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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몽골 무비자 연장 맞춰 ‘몽골 완전 정복’ 패키지 출시

김선영 기자

입력 2025-02-19 11:29

 여행이지 ‘몽골 완전 정복’ 패키지 [교원투어 제공]
여행이지 ‘몽골 완전 정복’ 패키지 [교원투어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몽골 정부의 무비자 입국 연장에 발맞춰 ‘몽골 완전 정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몽골 정부는 2022년부터 시행해온 한국인 대상 관광 목적 무비자 입국 조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몽골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이후 몽골 패키지여행 송출객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몽골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392%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도 7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여행이지는 업계 최초로 몽골 북부 지역의 홉스골 호수를 포함한 ‘몽골 완전 정복, 홉스골 호수 8일’ 패키지를 출시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최소 6인 출발로 구성돼 프라이빗한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팁·옵션·쇼핑이 없는 ‘3무(無)’ 형태로 여행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기존 몽골 여행이 주로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 남부 사막지대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몽골 북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중 하나로 알려진 홉스골 호수에서는 보트 투어를 통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차탕족 가정을 방문해 순록 유목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또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어기 호수와 몽골 제2의 도시 에르데네트를 방문하고,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승마 트레킹, 유목민 체험, 별자리 관측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교원투어는 이번 패키지를 비롯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통해 몽골 여행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몽골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무비자 입국 연장으로 올해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몽골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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