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포털교육

부산교육청 부산중앙도서관,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운영

입력 2025-03-17 17:15

2025 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지역 주민 인문학 소양 키워줘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서관 제1연수실에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인문학당 달리’의 박선정 소장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의 문학 속에서 역사를 살아가며 인간이 가진 욕망과 인류의 과제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4월 3일은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으로 한 여인에 대한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사랑을 비교해 본다. ‘숙명’이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의 의도를 함께 고민해 본다.

4월 10일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로 현재도 진행 중인 인류의 오래된 슬픈 유산과도 같은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속에서 톨스토이가 말하고자 하는 평화와 행복의 의미를 사유한다.

4월 17일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사랑의 대표 희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문과 함께 읽음으로써 셰익스피어가 전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와 메시지를 찾아본다.

4월 24일은 돈 드릴로의 '언더월드'로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연결성의 고리로 세상과 인간을 생각해 보고, 현시대를 재조명하며 궁극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 본다.

참가 희망자는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프로그램 속 서양 고전 문학을 통해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해 온 삶의 가치를 알아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