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개 대학, 서귀포시청, 교원, 보호자 등 14명에 위촉장 수여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위원회는 대정여고와 협약을 맺은 도내 3개 대학교(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와 서귀포시청, 교원, 보호자, 대정여고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지역위원 등 총 14명으로 지난 4일 구성됐다.
협약위원회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며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와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위원회는 분기별 1회,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할 교육과정, 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협약기관의 제안 사항 반영 여부, 협약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위원회 회의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공동인력 제공을 비롯하여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자양 교장은 “이번 협약위원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특색있고 의미있는 교육을 제공하면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