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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 학생창업팀,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25-04-03 10:54

ZENON팀·이너마음팀, 최대 1억 원 규모 사업화 자금 지원

계원예술대학교 학생창업팀,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 최종 선정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에 본교 학생 창업팀 2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팀은 게임미디어과 ZENON팀(김도하 대표)과 전시콘텐츠디자인과 이너마음팀(황민지, 김수연 대표)으로, 각 팀은 최대 1억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39세 이하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교육과 멘토링, 자금지원, 시설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원예술대학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KDB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자들과 창업 시뮬레이션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달란트 경진대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퍼스트펭귄 창업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한 아이템들을 아이디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전나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된 팀들의 사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새로운 창업동아리팀 육성과 예비 창업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된 게임미디어과 ZENON 팀(김도하 대표)은 2024년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했으며, 2024년 달란트 경진대회와 퍼스트펭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아이템의 사업화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또한 교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에 이르게 되었고 시제품 제작을 완성하여 계원예술대학교의 창업지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계원예술대학교 학생창업팀,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 최종 선정
ZENON 김도하 대표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서 기쁘다”며, “이번 사업계획서 작성을 준비하면서 계원예대 출신 CEO 모임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앞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너마음팀(황민지·김수연 대표)은 자세 교정 밴드 ‘자세펴브라’를 개발해 2023년 달란트 경진대회 대상,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생활발명코리아 국회의장상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특허 및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하고,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 금액의 6,500%를 초과 달성하며 제품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너마음팀 황민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계원예대 창업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너마음팀은 올해 정부 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계원예대는 창업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해 창업동아리 지원, 해커톤, 창업캠프 등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실질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 창업팀을 지도하는 김형로 교수는 “이번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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