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진출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기업 미스터그룹(대표 유혜전)과 현지 F&B 운영사 MBS PARTNERS(대표 서덕열) 간의 전략적 협력으로 성사됐다.
Cloud 12 키친 앤 바는 캐주얼 다이닝과 바 운영은 물론, 오크우드 호텔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 룸서비스, 런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서비스 공간이다. 매장은 호치민 빈탄구 웅반킴 거리(330A-330B Ung Van Khiem, Binh Thanh District)의 고급 호텔 오크우드 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서리풀 막걸리’는 물만 부으면 48시간 이내에 발효되어 신선한 생막걸리가 완성되는 파우더형 키트 제품으로, 유통기한 2년, 실온 보관 가능, 김치 유산균과 한국산 쌀가루를 활용한 건강한 구성으로 해외 수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존 생막걸리의 짧은 유통기한 문제를 해결하며, 가볍고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어 글로벌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다.
Cloud 12 키친 앤 바는 서리풀 막걸리와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를 따로 개발하여,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에게 한국 전통 쌀 와인의 풍미를 음식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리풀 막걸리 선물세트는 매장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계획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미스터그룹 유혜전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 생막걸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공급의 어려움으로 쉽게 접하기 힘들었다”며, “서리풀 막걸리는 현지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할 수 있어 매우 혁신적인 제품이며, Cloud 12 키친 앤 바 입점을 계기로 K-주류 확산의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S PARTNERS 서덕열 대표는 “Cloud 12를 시작으로 베트남의 다양한 프리미엄 식음료 채널에 서리풀 막걸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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