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탁송 기술력 기반, 공정하고 투명한 공매 플랫폼 운영 시작

이번 공매 사업은 공매장소제공, 중고차 진단, 전시, 탁송 등 전체 프로세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유통 구조를 구축하고, 일반 소비자 및 법인에게도 열린 공매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카모빌리티는 경기도 안성시 원북면 소재의 ‘위카모빌리 안성차고지’에 자동차 공매장을 신설하고,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첫 공매를 진행했다. 이번 공매에는 입찰·매각을 제외한 진단, 탁송, 전시 전 과정을 위카모빌리티가 자체 수행하여, 참가자들에게 신뢰성 높은 차량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기존 중고차 도매 유통은 자동차관리법상 등록된 매매사업자 또는 종사원만이 차량 매입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높았다. 하지만 리스·렌트 종료 후 반납 차량 등 특정 조건의 차량은 일반 개인이나 법인도 매입할 수 있으며, 위카모빌리티는 이 제도적 예외를 기반으로 열린 공매 구조를 도입하였다. 이번 공매는 매매상사는 물론 법인, 소규모 렌트사,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태영 위카모빌리티 대표는 “기존에는 소규모 렌트사나 법인 차량을 매각할 때 경매장이나 매매상사를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위카모빌리티가 공매 장소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온라인 기반 중개 시스템까지 도입한다면 더 많은 차량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카모빌리티는 월 1만 대 이상 진단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고차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위카모빌리티는 자동차 진단을 중심으로 탁송, IT 서비스, 인증 중고차 유통까지 포괄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이다. 월 1만 대 이상의 자동차 진단 실적을 기반으로, 진단 보고서, 전국 탁송 서비스, 중고차 품질 인증 및 판매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주요 사업장은 안성, 용인, 부산, 대전에 위치한다. 향후에는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진단 기술 개발을 통해 진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중고차 유통 시장에서 신뢰 기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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