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린나이 가스레인지 사용한 고객에게 인덕션 및 전기복합오븐 선물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김미숙 씨와 린나이의 인연은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씨는 어머니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가사일을 할 수 있도록 당시 월급을 모아 린나이 가스레인지(R260-SV)를 구매했다. 해당 제품은 당시 기준으로 고가에 속해 선물 받은 어머니가 깊은 감동을 느낄 정도였다. 어머니는 7년 후 세상을 떠났지만, 김씨는 지금까지 해당 제품을 사용해왔다.
김씨가 사용한 린나이 R260-SV는 1983년에 제작된 모델로, 국내 최초로 세이프티 밸브(Safety-valve)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가스레인지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는 이 기술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안전 기능이었다.
제품을 교체하라는 주변의 권유도 많았지만, 김씨는 단 한 번의 고장도 없었고, 무엇보다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제품을 쉽게 버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씨의 조카 김지원 씨는 “이모에게 예전부터 가스레인지를 바꿔드리겠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항상 ‘고장 나면 바꾸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40년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김씨는 이사를 앞두고 가스레인지를 처분하기로 결심했으나, 40년의 세월이 담긴 제품을 그냥 버리는 것이 아쉽다는 마음을 조카에게 털어놓았고, 김지원 씨는 린나이에 이 사연을 제보했다. 해당 제품은 교체 당일까지도 완벽히 작동했지만, 린나이는 고객의 오랜 신뢰와 애정에 보답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 환경을 응원하기 위해 최신 인덕션과 전기복합오븐을 이사 선물로 제공했다.
김씨는 “가스레인지를 40년간 사용했듯 인덕션과 오븐도 앞으로 40년은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씨와 린나이의 40년 특별한 동행은 린나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린나이 강상규 영업본부장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스레인지는 물론 전자기기까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린나이의 또 다른 50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