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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엠 '하이비타민', 복지카드 제휴처 대폭 확대

김신 기자

입력 2025-05-13 13:38

외식·패션·건강식품까지 생활 밀착형 혜택 강화
카드사 제휴 확대…공공기관·대기업 임직원까지 서비스 대상 넓어져

브릿지엠 '하이비타민', 복지카드 제휴처 대폭 확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복지 멤버십 플랫폼 기업 브릿지엠(대표 서재필)이 운영하는 복지카드 청구할인 서비스 '하이비타민(Hi-Vitamin)'이 제휴처를 대폭 확장하며 복지 멤버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브릿지엠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B2B 멤버십 및 마케팅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하이비타민 외에도 대기업 식대 복지 솔루션(스마트오더·픽업·배달·예약·결제) '푸드콘(Foodcon)'과 임직원 카페 오더 서비스 '커피콘(Coffeecon)'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비타민의 제휴 확대 움직임은 올해 들어 특히 두드러진다. 최근 KT 공식 온라인샵인 'KT닷컴'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외식기업인 SFG(신화푸드그룹)와 인기 카레 프랜차이즈 아비꼬와도 손을 잡았다. SFG는 대한민국 3대 갈비인 송도갈비를 비롯해 천지연, 우설화, 돈블랑, 긴자, 하인선생 등 30여 개 한중일식·카페 브랜드를 전국 130여 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어, 이번 제휴로 하이비타민 이용 고객은 더욱 풍성한 외식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휠라, 레노마골프, 테일러메이드어패럴, 오닐, 올포유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하이비타민 제휴에 동참하며 이용자들이 일상복부터 골프웨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에서 실질적인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환인제약의 건강식품 브랜드 애즈유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 카테고리 혜택도 추가된다. 애즈유는 최근 공구 기능을 탑재한 D2C 플랫폼으로 자사몰을 리뉴얼하며 눈 건강, 장 건강 등 다양한 맞춤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용처 제휴 확대와 더불어 복지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와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기존 농협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도 하이비타민과의 제휴에 합류했다. 지난 4월부터 공무원 복지카드로 사용되는 KB국민카드를 통해 하이비타민 제휴처에서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하이비타민과 앞서 제휴한 브랜드로는 GS25, GS네트웍스(편의점·슈퍼마켓 택배), 롯데리아, 폴바셋, 엔젤리너스, 본죽·본도시락, LF, W컨셉, 코오롱몰, 전자랜드, 현대리바트, 골프존마켓, 파크하얏트서울·부산, 서울드래곤시티, 진에어, 교보·영풍문고, 야나두, 박승철헤어스튜디오, 하이모, 미스터피자, 미카도스시 등이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LG, SK, 두산 등 대기업과 농협·하나·우리은행 등 금융권, 샤넬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의 임직원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전력·한국도로·한국가스공사, 서울시·경남·경북·충북교육청, 충남·경남도청, 고양·화성·안양·울산·창원시청, 교직원공제회, 대한간호협회 등 공공 부문 임직원 및 회원에게 제공되고 있다.

결제에 비타민 활력을 불어넣다'는 모토로 출범한 하이비타민은 복지카드를 소지한 회원사 임직원이 제휴처에서 결제 시 별도 인증 없이 자동으로 청구할인(대부분 2~20%)이 적용되는 편리한 B2B 기반 복지 멤버십 플랫폼이다. 이는 이용자에게는 간편한 할인 혜택을, 제휴 브랜드에게는 타깃 마케팅 및 충성 고객 확보 효과를 제공한다.

브릿지엠 관계자는 "신규 제휴처 다변화를 통해 하이비타민 이용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이비타민 제휴에 참여하는 이용자(기업·기관), 브랜드, 카드사가 더욱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호혜적 시너지를 쌓아갈 수 있도록 업계에 모범이 되는 상생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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