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은율은 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 채널 빅씨(Big C)와 랜더스(Landers)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은율 내츄럴 모이스처 마스크팩 14종’과 함께, 랜더스에는 방앗간화장품의 또 다른 브랜드인 ‘스킨627(SKIN627) 페이셜 케어 세트’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한층 넓혔다.
빅씨는 태국 전역에 약 1,800개의 매장을 보유한 강력한 유통망을 갖춘 브랜드로, 대형마트부터 슈퍼마켓, 편의점까지 다양한 포맷의 매장을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아우르고 있다. 이에 반해, 랜더스는 필리핀 전역에 약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창고형 프리미엄 멤버십 기반 유통 채널로 중산층 주요 타깃의 고급 수입 제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은율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수요에 발맞춰 시장 확대에 나선 행보다.
은율 관계자는 “태국과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빅씨·랜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형 유통 체인 입점은 동남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유럽과 미국 주요 리테일 채널로의 진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앗간화장품은 자사 브랜드 ‘은율(Eunyul)’, ‘넥스트뷰(Nextbeau)’, ‘스킨627(SKIN627)’을 통해 약 400여 종의 스킨케어, 헤어&바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방앗간화장품은 태국과 필리핀 외에도 우크라이나 왓슨스(Watsons), 베트남 메디케어(Medicare)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 나가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