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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 동남아 대형 유통 체인 태국 빅씨·필리핀 랜더스 입점

김신 기자

입력 2025-05-15 16:31

은율, 동남아 대형 유통 체인 태국 빅씨·필리핀 랜더스 입점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방앗간 화장품의 자사 브랜드 은율(EUNYUL)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은율은 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 채널 빅씨(Big C)와 랜더스(Landers)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은율 내츄럴 모이스처 마스크팩 14종’과 함께, 랜더스에는 방앗간화장품의 또 다른 브랜드인 ‘스킨627(SKIN627) 페이셜 케어 세트’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한층 넓혔다.

빅씨는 태국 전역에 약 1,800개의 매장을 보유한 강력한 유통망을 갖춘 브랜드로, 대형마트부터 슈퍼마켓, 편의점까지 다양한 포맷의 매장을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아우르고 있다. 이에 반해, 랜더스는 필리핀 전역에 약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창고형 프리미엄 멤버십 기반 유통 채널로 중산층 주요 타깃의 고급 수입 제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은율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수요에 발맞춰 시장 확대에 나선 행보다.

은율 관계자는 “태국과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빅씨·랜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형 유통 체인 입점은 동남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유럽과 미국 주요 리테일 채널로의 진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앗간화장품은 자사 브랜드 ‘은율(Eunyul)’, ‘넥스트뷰(Nextbeau)’, ‘스킨627(SKIN627)’을 통해 약 400여 종의 스킨케어, 헤어&바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방앗간화장품은 태국과 필리핀 외에도 우크라이나 왓슨스(Watsons), 베트남 메디케어(Medicare)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 나가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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