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610175806561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공연은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기획한 ‘교수 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 성악계의 교수진이 그 예술성을 대중과 나누는 자리다.
독창회는 ‘허수경 시에 의한 한국 가곡’과 ‘민요를 소재로 한 한국 가곡 메들리’를 주제로 2부로 나뉘어 약 110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안효영, 진규영, 나실인, 이건용 작곡가의 가곡들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이원주와 조두남 작곡가의 작품과 더불어 한국 전통 민요 네 곡이 소개된다.
위 교수는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 가곡이 가진 서정성과 민족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여러 작곡가들의 다양한 음악 언어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최우영,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노영한, 바리톤 김승윤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해 앙상블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 희망자는 인터파크 티켓과 세라믹팔레스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위정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석사 학위를,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시립오페라단 등 주요 무대에 참여했으며, 미국 Austin Lyric Opera 단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국제적인 연주 경력을 쌓았다. 현재 세종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위 교수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허수경 시에 곡을 붙인 작품과 민요를 바탕으로 한 한국 가곡 메들리를 통해 한국 가곡의 정서를 새롭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음악 언어를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