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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서울, 지구를 위한 창의 연대 '지구펀딩' 팀 모집

김신 기자

입력 2025-05-23 13:22

이타서울, 지구를 위한 창의 연대 '지구펀딩' 팀 모집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비영리 환경단체 이타서울이 2025년 ‘지구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 방치된 생태 사각지대를 복원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

이타서울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생태계 회복과 시민들의 참여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시도한다. '지구펀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참여팀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태복원 대상지를 발굴하고 월 1회 정화 활동과 후원자 모집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활동 범위는 침입 생태교란종 제거, 수중 쓰레기 수거, 섬 정화 등 다양하며, 참가자들은 일상 속 친환경 실천도 병행한다. 이타서울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개별적인 노력이 집단적인 생태 회복으로 이어지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타서울 측은 지구펀딩이 환경 문제를 단순 정화가 아닌 사회적 상상력과 협력을 통한 해결책으로 확장하는 시도라고 설명하며, 자연과 도시, 개인과 공동체 간의 새로운 관계 설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참여팀에게는 초기 활동비 50만 원이 지원되며, 미션 달성도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활동 완료 시에는 ‘지구보험 활동 증서’가 발급되고, 우수팀에게는 시상 및 추가적인 지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선정된 팀은 6월 30일에 필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야 한다. 이후 7월부터 3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타서울, 지구를 위한 창의 연대 '지구펀딩' 팀 모집
이타서울 관계자는 “지구의 건강은 시민의 상상력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지구펀딩이 단체 참여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의 환경 공공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타서울은 세계적인 환경 보호 단체 ‘1% for The Planet’의 대한민국 공식 비영리 파트너로서 글로벌 지구 기금 조성 및 국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캠페인 및 임팩트 측정을 통해 비영리 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의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신청은 이타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별도 지원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미션클리어’를 이용하면 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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