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국에서 1600개사 참여해 오는 6월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올해 서울푸드 2025가 펼치는 ‘LOVE FOOD’ 기부 캠페인은 전시에 참가하는 기업들과 저소득층 결식문제 완화를 위해 활동하는 식품 기부단체 푸드뱅크와 협력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시 종료 후 참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식품과 제품을 지역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이번 ‘LOVE FOOD’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는 식품은 전시가 종료되는 6월 13일을 기준으로 최소 90일 이상의 유통기한에 미개봉 및 정식 포장 상태의 제품으로 보관 및 운송 중 변질될 수 있는 냉장, 냉동 제품은 제외해 기부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푸드 2025는 이번 ‘LOVE FOOD’ 캠페인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기부식품 등 영수증 발급을 통한 세금 공제와 전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부 참여 기업 표기용 보드 등을 통한 참가 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푸드 2025 관계자는 “올해 서울푸드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참가기업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한 ‘LOVE FOOD’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푸드는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 및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식품 산업 플랫폼의 역할과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서울푸드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가 주최해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총 3,000여개의 부스로 참가할 예정으로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를 알리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K푸드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6월 10일(화) 개막해 6월 14일(금)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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