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등 소방 솔루션 8종 소개

소방 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대 및 세계 5대 전문 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 육송은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에어프리 꼬임방지 소방호스, 전동식 방수총, 플랜트용 대유량 소방 모니터,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등 총 8종의 소방 전문용품을 선보였다.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 발생시 1분 이내에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온도 및 연기를 빠르게 감지 후, 자동으로 차량 하부의 8개 냉각 노즐에서 물을 집중 분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인 10분 이내에 화재를 진압해 배터리 열폭주 현상 및 화재 확산을 막으며, 건물 및 주차장 환경에 따라 맞춤형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시장에서 선보인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전기 분전반 및 배전반 등 내부에 설치돼 일정 온도 초과시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 소화함으로써 대형화재 확산을 예방하는 자동화 제품이다. 에어프리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작동 시 수압에 의해 자연스럽게 회전하여 꼬임이 풀리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필리핀 소방청 공식 제품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200만불 이상의 수출을 이룬 특허 제품이다.
박세훈 육송 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면서 해외 관계자들도 관련 화재 예방 및 대응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을 비롯해 육송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려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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