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글로벌카드’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 입증

이 자리에서 (주)남다 안동연 대표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남다글로벌카드’의 실사용 사례를 발표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카드는 ▲USDT, BIT, ETH 등 가상자산 충전 기능 ▲국가별 법정화폐 충전 지원 ▲AI 기반 사용자 리워드 설계 ▲글로벌 네트워크 결제 연동 ▲QR 결제 및 실시간 블록체인 기록 등의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안 대표는 특히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의 실증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송금 및 현지화된 결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도 그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는 정부의 규제가 아닌 실증을 통한 제도적 수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핀테크 기업이 ‘관리 가능한 파트너’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다글로벌카드’는 현재 전 세계 160개국에서 실사용이 가능하며, 유학생, 디지털노마드,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국경 없는 결제 ▲개인 맞춤형 보상 ▲거래 투명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거래가 Polygon 네트워크에 기록되고, AI는 사용자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남다는 이 카드 외에도 ▲남다트립닷컴 ▲남다복지몰 ▲남다렌탈닷컴 ▲남다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며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 및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SWIFT 기반 국가 간 송금에 QR 기반 결제 모델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는 향후 동남아 금융 시장에서 혁신적 결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남다는 정부에 실증 기반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블록체인 핀테크 특례지구 지정, 공동 감사 체계, CBDC 시범사업 연계 등을 포함한 ‘NAMDA-KBEPA 실증허브 구축 전략’을 제안했다.
기대 효과로는 ▲국부 유입 촉진 ▲세수 확보 ▲기술 자립 ▲정책 신뢰 제고 등이 제시되었으며, 이는 국내 산업뿐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가질 전망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