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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커코리아, CU 주요 매장에 셀프 타투 키오스크 론칭

김신 기자

입력 2025-06-16 11:59

프링커코리아, CU 주요 매장에 셀프 타투 키오스크 론칭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링커코리아가 CU 명동역점과 인천공항3호점에 셀프 타투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대중 체험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이번 론칭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공간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셀프 타투 시장의 대중화를 겨냥한 의미 있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에 설치된 프링커 키오스크는 약 100여 종의 도안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피부에 직접 출력할 수 있다.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KOREA’, ‘호랑이’, ‘복주머니’, ‘궁’ 등의 도안도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 또한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언어 설정 후 도안을 고르고 프라이머를 피부에 바른 뒤 출력하면 되며, 선택한 도안은 2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출력 가능해 여러 명이 함께 체험하거나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프링커 타투는 식약처 기준을 충족하는 화장품 잉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물이나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평균 2일간 유지된다. 또한, 비누나 바디워시로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일상 속 개성 표현이나 이벤트용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현재는 론칭 기념으로 기존 정가인 4천 원에서 25% 할인된 3천 원에 체험할 수 있으며, 지난 주말 많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호응을 보였다.

프링커코리아는 이번 CU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유통 채널 확보를 넘어, 브랜드 철학인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즐기는 셀프 타투 환경’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CU 에버랜드점과 수원KTX역사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하고, 여름철 해변 등 다양한 야외 공간으로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프링커코리아는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 ‘프링커팝’을 통해 ‘코스모팩 어워즈 2025’ 혁신기술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자사의 기술력을 보다 널리 알리고, 셀프 타투 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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