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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어블룸, 데뷔 싱글 ‘에코’ 활동 통해 성공적 재데뷔

입력 2025-06-25 08:46

“음악으로 다시 피어난 세 목소리,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울리다”

 어블룸 타이틀곡 ‘에코(Echo)’ 뮤직비디오 이미지 (사진=매시브이엔씨 제공)
어블룸 타이틀곡 ‘에코(Echo)’ 뮤직비디오 이미지 (사진=매시브이엔씨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이 데뷔 싱글 ‘에코(Echo)’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데뷔하며, 음악성과 서사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감성적인 메시지와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어블룸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블룸의 첫 번째 싱글 ‘에코(Echo)’는 서로를 향한 다정한 감정과 약속을 담은 곡으로, 밝고 따뜻한 사운드와 세 멤버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피지컬 앨범 없이 디지털 음원만으로 진행된 활동이었음에도 글로벌 주요 플랫폼에서 의미있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견고한 출발을 알렸다.

실제 ‘에코(Echo)’는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 미국, 영국, 호주, 독일, 스페인 등 15개국 이상에서 1위를 기록했고, 총 34개국에 차트에 진입했다. 애플 뮤직 K-POP 차트에서도 동일한 15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아마존뮤직 신곡 및 전체 차트 1위,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부문 네덜란드 1위·미국 6위 등 콘텐츠 전반에서 고른 반응을 얻었다. 특히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에서의 순위는 향후 글로벌 전략 거점 설정에 있어 중요한 시그널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어블룸은 활동 전반에 걸쳐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데뷔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Story of ablume’와 프롤로그 곡 ‘Never Far Away (Prologue) ’는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를 선택하게 된 멤버들의 내면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여기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뮤직비디오가 더해지며, 그룹의 음악성과 내러티브를 동시에 전달했다.

해외 주요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어블룸은 성장과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 이름”이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서사에 주목했고, 미국 대표 방송국 폭스(FOX)’의 폭스13 시애틀(Fox 13 Seattle)은 “중독성 있는 곡과 유니크한 스타일”이라며 어블룸의 색깔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레이디건(LADYGUNN) 역시 “어블룸은 개인적 성장과 집단의 재탄생을 상징하는 이름”이라며 어블룸의 새로운 시작을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디지털 음악전문 매체 지니어스(Genius)가 운영하는 지니어스 코리아는 어블룸을 ‘2025 상반기 주목할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신예로서의 글로벌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매시브이엔씨는 “이번 성과는 어블룸이 해외 팬들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활동에서도 음악적 완성도와 콘텐츠 다양성을 통해 글로벌 팬덤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인 반응보다 꾸준한 성장과 진정성 있는 소통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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