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자연방목 흑염소 고기 사용…HACCP 인증·위생 포장으로 조리 편의성 강화
흑염소 진액 선물 패키지 등 부가 수익 창출…단일 메뉴 의존도 낮춘 다각화된 수익 모델 제시

업체 측에 따르면 모집 시작 4개월 만에 100건 이상의 창업 문의가 접수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일부 음식점에서 호주산 염소 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식재료의 투명성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원재료의 투명성을 내세우며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특별한 날에만 먹던 보양식을 일상에서도 쉬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안된 프리미엄 보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몽골 초원에서 100% 자연방목으로 자란 '진짜' 흑염소 고기를 원육 그대로 사용해 식재료 신뢰도를 높였다. 천연 허브와 건초를 먹으며 스트레스 없이 자란 흑염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가공 과정도 철저히 관리하며 위생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흑염소 고기는 HACCP 인증 시설에서 엄격한 선별 및 손질 작업을 거친 뒤, 주요 부위를 3종으로 분류해 위생 포장된 상태로 매장에 공급된다. 이로 인해 가맹점에서는 핏물 제거나 삶기 등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초보 창업자들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흑염소 진액 선물 패키지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해 단일 메뉴에만 의존하지 않는 매출 다각화 전략 역시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본아이에프 강병덕 본흑염소실장은 “올해 2월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100건 이상의 창업 문의가 접수되며,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라며, “자연방목으로 자란 몽골산 흑염소 고기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을 제공하고, 국내 대표 보양식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