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무는 6월 20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KITA 춘계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트렌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산업 자동화 기술의 발전 경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의 핵심은 대규모 기술 특허 데이터와 산업 동향 자료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실제로 기술 간의 연계 구조와 중심 기술군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가시화한 것이다. 이 상무는 텍스트마이닝 기반 기술 분석에 시멘틱 네트워크 기법을 접목하여, 전통적인 산업 분석 방식과 차별화된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수상은 특히 AI 기반 심리상담 플랫폼을 구축해 온 럽디의 기업 정체성과, 기술 융합을 통한 확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럽디㈜는 연애 심리상담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감성 기반 인터페이스, 대화형 심리케어 서비스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상무는 그 중심에서 기술 기획과 R&D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AI는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심리 분야에서도, 복잡한 산업 기술을 분석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도 강력한 통찰 도구가 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언어, 심리와 기술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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