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경제

본우리집밥, 환경과 나눔 함께한 ‘비움데이 캠페인’으로 2천만 원 기부

김신 기자

입력 2025-06-30 17:13

본우리집밥, 환경과 나눔 함께한 ‘비움데이 캠페인’으로 2천만 원 기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실천과 사회적 기부를 결합한 ‘비움데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총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차린 청년밥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식사 시 잔반을 줄이는 고객 참여 활동을 중심으로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캠페인은 고객이 먹을 만큼만 배식해 식판을 비우면, 이에 따라 한 건당 7천 원씩 본그룹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잔반 감축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자는 취지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루 동안 총 4천733건의 비움이 실천됐으며, 여기에 본그룹 카페 브랜드 ‘일마지오’가 4월에 진행한 ‘그린 히어로 캠페인’의 성과까지 더해 최종적으로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본우리집밥, 환경과 나눔 함께한 ‘비움데이 캠페인’으로 2천만 원 기부


해당 기부금은 오는 8월,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가운데 대학생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푸드서비스는 앞서 지난해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대학생 34명에게 2천2식의 학식을 제공한 바 있으며, 숙명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1천식 지원도 진행했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잔반 없는 식사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과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