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 CGV 전국 13개 극장 상영

이번 상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와 CGV가 함께 선보이는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 사업 ‘아르코 라이브(ARKO LIVE)’ 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7월 4일 <라파치니의 정원>을 시작으로, 7월 18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순으로 오픈되며, 각 작품은 각각 7월 9일과 7월 23일 CGV에서 개봉된다.
2020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아르코 라이브’는 창작산실의 우수 작품을 영상화해 극장에서 상영하며, 공연예술의 접근성과 유통을 넓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 8천여 명에 달한다.
첫 번째 상영작인 <라파치니의 정원>은 7월 9일부터 CGV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로, 사랑이라는 감정의 양가성과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독특한 캐릭터와 상징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뮤지컬 넘버들은 리듬, 선율, 템포 등 음악적 요소들이 드라마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짐과 동시에 넘버에 대한 관객들의 긍정적 리뷰가 쏟아지며 특히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 회차에는 출연진의 무대인사도 마련된다.
두 번째 작품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7월 23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할머니, 엄마, 딸이 함께 즐기는 따뜻한 가족 뮤지컬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일부 상영일에 GV(관객과의 대화)와 출연진의 무대인사도 진행된다.
이번 특별 상영은 서울, 인천,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의 CGV 13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용산아이파크몰, 대학로 등), 부산(서면), 광주(상무) 등에서 창작산실 우수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상영 기간 동안 두 작품을 모두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관람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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