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위임받아 문학성과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 진행
수상자로는 1위 안소희, 2위 서한나, 3위 김남호 등이 각각 선정

이번 대회는 동아제약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학세상이 심사를 위임받아 문학성과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독후감 심사는 김영일 작가(문학석사, 시인·수필가), 선정애 작가(전 아시아문예진흥원 이사장, 수필가), 김동균 작가(한국문학세상 발행인,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로는 1위에 안소희(선임, 품질관리팀), 2위에 서한나(선임, 생산지원팀), 3위에 김남호(책임, 품질관리팀) 등이 각각 선정됐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은 “응모작들은 독서 내용을 바탕으로 삶에 적용하려는 진지한 태도가 돋보였으며, 문장의 구성력과 감성적 묘사가 뛰어났다”며 “직장인들의 문예적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총평했다.
조진욱 당진공장 공장장은 “의약외품과 일반의약품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상하반기로 독후감 대회를 열어 많은 직원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국문학세상은 지자체 및 기업, 학교 등과 협업하여 ‘온라인백일장’, ‘모바일 백일장’을 통해 접수와 심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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