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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7-15 14:19

저출생 극복 및 일․생활균형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하단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김영순), 하단 오른쪽으로부터 세번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박정숙)   출처: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하단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김영순), 하단 오른쪽으로부터 세번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박정숙) 출처: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김영순)와 저출생 문제 대응 및 일․생활균형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가든호텔 로즈홀에서 개최되었으며, 현장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김영순회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협약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여성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자발적인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참여 기업 발굴과 공동 홍보를 비롯해, 일․생활균형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사업 기획과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우수사례 확산, 여성경제인의 경영 참여 확대와 관련 정책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양육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2024년 6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8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지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은 약 360곳에 달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이 정책에 참여하고, 워라밸 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일․생활균형 기업 문화 정책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저출생 대응과 일·생활 균형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여성 CEO들의 리더십과 기업 현장의 실행력을 정책 추진에 결합함으로써, 제도적 실효성과 현장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이 아니라, 여성경제인협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키고 저출생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일․생활균형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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