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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통장, 장애가정청소년 ‘미디어 직업체험 여름캠프’ 개최

입력 2025-07-18 14:08

- 일산 MBC 미디어센터 방문 등 미래 직업 탐색 기회 마련
-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졸업생 등 30여 명 참여

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는 ‘두드림U+요술통장’ 고1 청소년들과 LG유플러스 임직원, 그리고 요술통장 졸업생 30여 명과 함께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미디어 직업체험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드림U+요술통장(이하 ‘요술통장’)’은 장애가정청소년(멘티)과 LG유플러스 임직원(멘토), 그리고 LG유플러스가 함께 매칭하는 자산형성사업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장애가정청소년 488명의 자산 형성뿐 아니라 문화체험, 멘토링, 진로 컨설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요술통장은 매년 여름과 겨울캠프를 통해 장애가정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가 문화체험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장애가정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망을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부터는 문화체험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업 탐색 기회를 마련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 첫째 날은 롯데월드에서 멘토 멘티가 문화체험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일산 MBC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방송 미디어 분야에 대한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장애가정청소년 멘티 및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약 30명과 함께 요술통장 졸업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졸업생들은 청소년의 활동과 안전을 지원하고, 선배로서 일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가정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전○한(고1, 요술통장 장학생) 학생은 “모처럼 요술통장 멘토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민 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앞으로 요술통장은 장애가정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 이상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협회와 LG유플러스는 2010년부터 ‘두드림U+요술통장’ 사업을 통해 15년간 총 488명의 장애가정청소년을 지원해 왔으며, 함께 형성한 적립금은 약 21억 원에 달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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