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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개최

입력 2025-07-28 09:18

KS한국고용정보와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회 개최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KS한국고용정보(대표 손영득, 허대건)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인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회화 88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두 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 8인(김기정, 김성찬, 김수광, 김지우, 이민서, 윤인성, 최석원, 현승진)과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한국 딜로이트 그룹, DS투자증권 소속 초대작가 3인(김은규, 신익수, 전민재)이 함께하는 기획전 <숨은 말, 드러난 마음>이 개최된다. 총 11명의 발달장애인작가가 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숨은 말, 드러난 마음> 전시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더불어 8월 2일 오후 2시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그림을 활용한 부채·퍼즐 색칠하기 체험이, 3일 오후 2시에는 키링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그 너머의 선, 그 너머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KS한국고용정보 소속 작가 10인(김민석, 김우솔, 나현호, 서명수, 윤효준, 유동혁, 이희문, 임이정, 임희찬, 조현준)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KS한국고용정보는 지난 2024년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미술 작가 10명을 직접 고용하고 현재까지 누적 4,800만 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장애 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밀알 브릿지온 파트너스’ 2호 기업으로 위촉 되는 등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본 전시회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시장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해 나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들의 작품을 직접 느끼고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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