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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LH·(주)LK와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 6차년도 본격 추진

입력 2025-08-05 15:16

(왼쪽부터)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경진 주거복지계획처장, 희망브리지 신승근 부회장, (주)LK 고석민 부대표
(왼쪽부터)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경진 주거복지계획처장, 희망브리지 신승근 부회장, (주)LK 고석민 부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LK(대표이사 구본욱)와 함께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 6차년도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은 화재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임시 거처, 생필품, 구호금을 지원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재난위기가정 530세대에 생필품과 지원금을 지원하고 임시 구호시설을 제공해왔다.

희망브리지·LH·LK 세 기관은 지난해 9월 체결한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6차년도에는 LH가 재난구호기금을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증액하며 더 큰 지원을 약속했다. ㈜LK 역시 전년에 이어 올해도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 가정에는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거주지와 함께, 가족 수에 따라 1인 가구 30만 원, 2인 가구 40만 원, 3인 이상 가구 50만 원의 구호금과 생필품 중심의 구호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정에는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마련된 반려동물 전용 키트도 선택적으로 지원된다.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활용해 조성한 구호시설은 현재 전국 2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8개소, 서울 4개소, 부산 2개소, 경북 2개소, 광주 1개소, 대구 1개소, 대전 1개소, 전북 1개소다.

특히, 구호시설은 재난 발생 후 즉시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4인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가전과 취사용품이 비치돼 있으며, 별도 관리비 없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피해세대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LH와 LK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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