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더 컬렉션은 펜더사의 전설적인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되었다. 특히, 기타의 바디, 줄, 넥 등 핵심 요소들이 컬렉션 제품에 세련되게 구현되었다. 이번 협업은 음악과 장인정신의 세계를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컬렉션의 디자인은 고대 일본 예술 형태인 ‘킨츠기(Kintsugi)’에서 영감을 받았다. 킨츠기는 도자기를 옻칠과 금가루를 사용해 수리하는 방식으로, 깨진 부분을 복원할 뿐만 아니라 그 결점을 독특한 특징으로 변화시키는 예술이다. 에스.티.듀퐁은 이러한 킨츠기의 황금 균열을 모티브로 새로운 기요셰 패턴을 개발하여 라이터와 필기구를 장식했다. 또한, 에스.티.듀퐁의 노하우인 금가루 기법을 손으로 직접 바르는 방식을 통해 일본의 전통 기법과 브랜드의 전문성을 결합했다. 이번 컬렉션은 라이터, 필기구, 시가 커터, 애시트레이, 그리고 가죽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라이터와 필기구에는 기타 실루엣이 새겨진 크롬 도금의 피크 목걸이가 함께 제공된다.

에스.티.듀퐁 펜더 컬렉션은 장인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찬사이며, 에릭 클랩튼의 시그니처 스트라토캐스터 기타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펜더의 가장 사랑받는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인 이 기타의 핵심 요소들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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