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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압타민C’(NXP032) 약학 분야 SCI급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Pharmacology’ 게재

입력 2025-08-08 08:57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압타민C’(NXP032) 먹는 약으로도 주사만큼 효과 입증

넥스모스,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압타민C’(NXP032) 약학 분야 SCI급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Pharmacology’ 게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DNA 압타머(Aptamer) 전문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가 자체 개발한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압타민C(NXP032)’가 경구 투여(먹는 약) 방식에서도 기존 주사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저명한 SCI 국제학술지인 최첨단 약리학 저널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 Impact Factor : 4.8)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치매 치료제의 복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모스에 따르면 “DNA압타머 기반의 치매 치료 후보물질압타민C(NXP032)'를 치매유전자 동물모델에 8주간 경구투여한 결과, 복강 내 주사와 같은 수준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AD) 모델 마우스에압타민C(NXP032)'를 경구 또는 복강 내 투여하였을 때, 두가지 투여방식에서 모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축적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미세아교세포와 별아교세포의 과활성화를 억제하여 뇌 내의 염증반응을 완화하였다.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부위의 신경세포 사멸을 두 투여 방식 모두에서 효과적으로 억제하였고, 인지기능검사인 Y-미로 시험에서도 동등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는 "이번 결과는압타민C(NXP032)'의 약물 동태학적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이라며일반적으로 경구투여는 체내 흡수율이 낮아 정맥주사보다 많은 용량이 필요하고, 그로 인한 전신 부작용 발생 우려도 있지만 본 후보물질은 경구 투여방식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 임상적으로 매우 유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맥주사 방식은 반복적 병원방문이 요구되므로 약물 이행도(순응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경구투여방식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자 친화적 복용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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