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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관세 수입 277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7월 연방예산 적자 규모도 2910억달러로 20% 가까이 급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8-13 10:16

美관세 수입, 5월 222억달러, 6월 266억달러...트럼프, "믿을 수 없는 놀라일 일" 자화자찬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행정부의 7월 관세 수입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연방정부의 적자규모가 무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7월 관세수입이 277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연방예산 적자도 20% 증가한 2910억달러에 달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미국의 7월 관세수입이 277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연방예산 적자도 20% 증가한 2910억달러에 달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7월 관세수입이 277억달러( 약 38조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지난 5월 222억달러에서 6월에는 266억달러로 늘어났다.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2025~2026년 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 9월말) 들어 1357억달러에 달했다는 재무부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수입이 매달 증가하자 "밑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라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7월 미국의 연방적자 규모가 2910억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9% 증가한 것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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