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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막…전국이 미술로 물든 한 달

김신 기자

입력 2025-09-01 10:51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막…전국이 미술로 물든 한 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9월 1일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갤러리 전시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미술 축제로,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의 대중적 확산을 도모한다.

특히 청주공예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주요 전시의 특별할인권은 예매 개시 직후 조기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매진된 경우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시 할인권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국 5개 권역, 14개 코스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사전예매 시작과 동시에 다수의 코스가 매진되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축제 전시와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가이드북을 온라인에 공개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막…전국이 미술로 물든 한 달


9월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키아프·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미술계 인사들이 방한해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한다. 아울러 인천·김포·김해 국제공항에는 미디어아트와 설치작품이 전시돼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 4일에는 북촌 휘겸재에서 전속작가 기획전시와 함께 ‘삼청나잇 네트워킹 파티’가 열려 국내외 미술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장호 대표는 “9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은 미술로 가득 찰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한국 미술의 매력을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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