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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생FCS, 온복비빔국수 인수 후 가맹사업 본격화… 합정 본점서 테스트 완료

입력 2025-09-16 16:14

고선생FCS, 온복비빔국수 인수 후 가맹사업 본격화… 합정 본점서 테스트 완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외식 브랜딩 및 식품 유통 전문기업 고선생에프씨에스가 국수 전문 브랜드 온복비빔국수를 인수한 뒤 브랜드의 전체적인 리뉴얼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선생FCS는 인수 직후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면 재정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콘셉트와 전문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를 도입했다. 이를 구현한 합정 본점은 단순한 매장이 아닌 테스트베드로 운영되며, 다양한 메뉴와 운영 시스템을 실험해왔다.

1년여간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거치며 가맹문의를 받지 않았던 온복비빔국수는 합정 본점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 본격적인 가맹사업 전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선생FCS 관계자는 “합정 본점은 단순한 직영점이 아니라 브랜드의 모든 것을 시험해본 테스트 매장이었다”며 “충분한 검증을 거쳐 안정적인 가맹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예비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선생FCS가 리뉴얼을 준비한 온복비빔국수 합정본점은 13평의 적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 평균매출 13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리뉴얼 결과를 보였다. 주력메뉴인 국수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경양식 돈까스, 연탄불고기, 교자만두 등 사이드 메뉴의 퀄리티를 높인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복비빔국수 담당자는 “본사는 이미 다양한 배달전문 면 브랜드를 운영해본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국수 메뉴와 맛, 사이드메뉴와의 조합 등 자체적인 데이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음식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마진구조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 가맹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복비빔국수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IFS 창업·산업박람회를 통해 리뉴얼된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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