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원하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과 콘텐츠 구현을 총괄한다.
2022년 처음 선보인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 테마를 결합한 이색 공포 축제로,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약 3만 5천 명이 방문하며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는 실험’을 주제로 실감나는 스토리텔링에 전북 홀로그램 산업의 첨단 기술력을 더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포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대형 미디어파사드 △호러 코스프레 대회 △고스트런웨이(호러 캐릭터 쇼) △블러드문 댄스(호러 댄스 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12개 이상의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익산을 대표하는 홀로그램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2B 전시관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더욱 오싹하고 몰입감 있는 축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참관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데이터쿠폰을 획득해 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제도를 통해 관람객 혜택도 강화된다. 사전 신청자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쿠폰을 우선 지급받아 메인 프로그램을 먼저 즐길 수 있으며,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성규 원장은 “올해 행사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한층 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익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포 체험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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