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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피크, 숏폼 마케팅 플랫폼 ‘채널픽’ 정식 론칭

김신 기자

입력 2025-09-18 09:00

트렌드피크, 숏폼 마케팅 플랫폼 ‘채널픽’ 정식 론칭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트렌드피크(공동대표 나현식, 이정욱)가 숏폼 마케팅 플랫폼 ‘채널픽(channel pick)’을 정식 론칭했고 밝혔다.

지난 6월 베타 버전을 선보인 이후 단기간에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UI/UX를 보완해 한층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선보인 ‘채널픽’은 광고주가 직접 원하는 숏폼 채널을 골라 콘텐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로드 건당 비용을 지불하던 기존 방식 대신, 조회수 기반 성과형 과금(CPV, Cost Per View)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유튜브 숏츠 중심의 채널 라인업에 인스타그램 릴스까지 추가되며 선택지가 크게 넓어진 부분도 눈에 띈다.

파트너 채널 입장에서도 장점이 크다. 숏츠와 릴스를 운영하는 채널주들은 기존처럼 개별 문의로 협업을 진행하는 번거로움 대신 ‘채널픽’을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 성과도 눈에 띈다. 단 한 달 만에 30여 개 캠페인이 등록되고 120개 채널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는 숏폼 광고 시장의 수요가 이미 성숙 단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특히 공연·전시·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트렌트피크 측 설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한 오프라인 행사들이 ‘채널픽’을 활용해 합리적인 예산으로 예매율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분위기다.

트렌드피크 측은 ‘채널픽’이 불확실성이 큰 숏폼 마케팅에서 브랜드가 더 합리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하며, 중소 브랜드나 스타트업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음을 전했다. 향후 트렌드피크는 파트너센터 시스템 고도화와 캠페인 운영 편의성 강화를 통해 숏폼 마케팅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나현식 대표는 “채널픽이 짧은 베타운영 기간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잠재 수요가 이미 충분히 존재했기 때문으로, 정식 서비스 이후 더 많은 브랜드와 파트너가 채널픽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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