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텐퍼센트커피 김태경 대표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가맹본부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하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다. 텐퍼센트커피는 짧은 기간 내 900호점을 돌파하는 빠른 성장뿐 아니라,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노력, 그리고 가맹 산업 전반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태경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모델을 구축하고, 나아가 고객들의 만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과열 경쟁과 점주 부담 가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텐퍼센트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켜내면서도 점주와의 안정적인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단순히 한 브랜드의 영광을 넘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로도 주목됐다는 것이 텐퍼센트커피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텐퍼센트커피의 수상 배경에 대해 “빠른 확장과 동시에 내실을 다지고, 점주와 본사가 상생하는 구조를 선도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특히 중소 가맹본부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텐퍼센트 커피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가맹점과의 협력 체계, 갈등 관리 능력, 공정한 거래 구조 마련 등 종합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텐퍼센트커피는 가맹점과의 전용 소통 채널 운영,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 운영 지원 시스템 강화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로써 텐퍼센트커피는 대통령상 수상과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이라는 두 가지 권위 있는 성과를 연이어 기록하며, "단순한 외형 성장 브랜드를 넘어 업계의 신뢰를 입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대표는 “대통령상 수상은 텐퍼센트커피가 지난 몇 년간 이뤄온 성과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였다”며 “이번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은 브랜드 성장의 이면에 자리한 점주들과의 동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텐퍼센트커피는 최근 가맹점 지원 정책 외에도 제품력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부터 자체 베이커리 공장을 통해 디저트 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였으며, 로스터리 공장을 통한 원두 품질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결제·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