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마추어 풋살대회를 넘어, 로컬 스포츠 문화와 지역 대표 브랜드가 결합해 지역 사회와 생활체육의 가치를 동시에 드러낸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 공식 후원사로는 대선주조㈜를 비롯해 풋살 용품 브랜드 ZD SPORTS, 기능성 풋살 양말 브랜드 FUTLEX가 참여해 풍성한 현장을 함께 만들었다.

첫날인 13일 토요일에는 남성부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한 32개 팀은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결승에 오른 ‘쇼타임’과 ‘LFS’는 뛰어난 전술 운영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며, 최종 우승은 쇼타임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LFS, 공동 3위는 ‘파즈’와 ‘경산쇼부’가 차지하며 각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둘째 날인 14일 일요일에는 여성부 경기가 진행되었고, 그 열기 또한 남성부 못지않았다. 특히 ‘이든FS’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아마추어 여성 풋살 최강팀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결승전에서 ‘티키타카FS’와 접전을 벌인 끝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조직력과 개인 기량을 증명했다. 공동 3위는 ‘매드FS’와 ‘윈올런FS’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5대5 팀 단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경기는 정식 공인 자격을 갖춘 심판진의 주심 하에 운영되어 경기의 공정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전에 경기 규정과 안전 수칙이 고지되어, 전반적으로 매너 있고 성숙한 경기 분위기가 유지됐다.
(주)어반스포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풋살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무대였으며, 동시에 지역 기업과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축제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건강한 문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대선주조는 단순 후원을 넘어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가자 및 관중과 소통을 강화했고, 지역 브랜드로서의 책임감 있는 활동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ZD SPORTS는 우수 선수에게 맞춤형 스포츠 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고, FUTLEX는 논슬립 삭스 양말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에 기여했다.
주최 측은 모든 참가자에게 스포츠맨십을 강조하며, 무례한 언행이나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 방침을 고수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경기 중의 매너와 상호 존중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향후 대회에서도 성숙한 참여를 부탁했다.
어반풋볼 전국 풋살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브랜드, 그리고 스포츠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협찬사의 지원, 그리고 운영진의 세심한 준비가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향후 더욱 발전된 형태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