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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알트코인 시즌 지수 연중 최고…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김신 기자

입력 2025-09-19 17:47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알트코인 시즌 지수 연중 최고…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미 연준(FOMC)의 금리 인하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9월 19일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78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수는 업비트에 상장된 알트코인 가운데 최근 90일간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 수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수치가 높을수록 알트코인이 강세라는 의미다.최근 90일간 높은 수익률을 거둔 상위 5개 알트코인은 ▲PENGU(319%) ▲MNT(181%) ▲CRO(168%) ▲IMX(117%) ▲DRIFT(107%)였다. (2025년 9월 18일 종가 기준)

이 같은 흐름은 알트코인 시장의 유입 자금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줄어드는 추세다. 2025년 1월 1일 62%였던 비트코인 도미넌스(점유율)는 지난 6월 26일 70%에 육박했으나, 19일 현재 61%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독주 체제가 약화되면서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은 알트코인 시즌 지수 외에도 거래대금, 공포·탐욕 지수, 업비트 프리미엄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제공하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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