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훈 원장은 요양병원을 9년간 운영하며 현장의 경험을 쌓았고, 최근 3년간은 방문진료를 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만났다. 이 책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 그리고 한국형 통합돌봄의 미래에 대한 통찰이 집약되어 있다. 저자는 방문진료에 참여자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 책이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문진료와 통합돌봄의 실제 모습과 제도적 맥락을 알게 되면, 더 많은 환자와 가족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 청춘미디어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한 개인적 경험담을 넘어, 곧 시행될 제도에 필요한 전문성과 실제적 통찰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 통합돌봄에 참여할 의사와 간호사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