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스튜디오티나, 숏드라마 ‘스퍼맨’ 제작…버추얼 스튜디오·AI 편집 공정 도입

입력 2025-09-23 14:08

- 스튜디오티나, AI로 다시 태어난 히어로 ‘스퍼맨’ 제작 효율성 극대화

스튜디오티나, 숏드라마 ‘스퍼맨’ 제작…버추얼 스튜디오·AI 편집 공정 도입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숏드라마 ‘스퍼맨’을 제작한 AI 기반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티나가 버추얼 스튜디오와 AI 기반 합성 기술을 적극 도입, 제작 기간 단축을 비롯해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는 제작 효율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STUDIO X+U와 공동 제작하고, 네이버가 제작투자에 참여한 숏드라마 ‘스퍼맨’은 하일권 작가의 네이버웹툰 ‘스퍼맨’을 원작으로 하며, 단순 웹툰 리메이크의 수준을 넘어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혁신을 이끄는 사례로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스튜디오티나는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촬영 전 배경을 미리 제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었던 기존 포맷에서 벗어나 AI를 활용, 배경을 실시간으로 제작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수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배경, 인물, 특수효과까지 AI로 실시간 수정할 수 있어 연출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시켰으며, 스튜디오티나가 보유한 AI 프롬프터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촬영 현장에서 연출자가 원하는 장면을 즉각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스튜디오티나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는 빠른 제작과 효율성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 덕분에 촬영과 후반 작업에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만으로도 충분한 완성도를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숏드라마 ‘스퍼맨’은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