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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25, 1차 얼리버드 예매 및 브랜드 모집 시작

입력 2025-09-25 10:07

사진: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포스터 / 제공: 디자인하우스
사진: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포스터 / 제공: 디자인하우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디자인 문화 콘텐츠 전시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9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판매와 참가 브랜드 모집을 진행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간<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1976년부터 23회차 동안 열리며 141만여명의 관람객, 3,200여개 브랜드, 5,60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국내 최대 디자인 문화 콘텐츠 전시다. 국내외 대표 디자인 기업과 브랜드, 글로벌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 콘텐츠를 비롯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류하는 권위있는 전시다. 특히 국내 디자이너들에게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교류를 통한 성장과 대중과의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길찾기(Wayfinding)’를 주제로,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 열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자이너와 관람객이 새로운 시선을 찾고 창의적인 해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전시 카테고리를 전면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프로덕트 디자인’, ‘ESG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카테고리를 재정립하고, 디자인 산업의 미래 변화를 반영한 다섯 가지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술, 지속가능성, 실험정신을 기반으로 한 3D·AI·친환경 솔루션·스마트 오브제·ESG 디자인의 ‘뉴 아틀리에(New Atelier)’ △감성과 수공예, 재료를 중심으로 한 가구·세라믹·패브릭·오브제 ‘디자인&크래프트 무브먼트’ △철학·세계관·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브랜딩·캠페인·스토리텔링 콘텐츠 ‘브랜드 유니버스’ △이미지와 시각언어의 표현을 담은 2D 일러스트·타이포그래피·굿즈·캐릭터 ‘포스터 컬처’ △디자이너의 창작·유통·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기관 등 서포트형 콘텐츠 ‘디자인 엔진’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전시 카테고리 조정이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 산업이 주목하는 가치와 흐름을 반영한 전략적 개편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최신 디자인 담론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참가 브랜드는 정교한 포지셔닝으로 자신들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전시는 월간<디자인>이 특별 선정한 20팀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신규 클라이언트를 발굴하고 팬덤을 구축하는 기획관인 ‘디자인스페셜리스트’ 부터,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디자이너 육성 플랫폼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국내외 대표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 브랜드’로 구성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연사가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11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참가 브랜드 대상으로는 국내외 유수의 바이어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해 사업 확장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차 얼리버드 티켓을 33% 할인된 금액인 1만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참가 브랜드 모집도 진행한다. 제품, 공예, 일러스트, 미디어 등 다양한 창조 산업 분야의 디자이너, 작가, 기업,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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