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연은 특유의 섬세한 보컬톤과 감정 표현력을 바탕으로 곡 전반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절제된 감정선 위에서 폭발적인 클라이맥스가 대비를 이루며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리메이크는 주식회사 더블엠이엔엠(Double M E&M)이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스트링과 피아노를 중심으로 재편곡된 사운드는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담아냈으며, 곡 제목이 지닌 ‘감정의 폭풍’이라는 의미를 더욱 깊이 전달한다. 단순한 복원이 아닌 이수연만의 해석으로 완성된 음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수연은 최근 트로트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적 인기를 쌓아왔지만, 이번 곡에서는 정통 발라드 장르로 복귀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본연의 색을 보여준다. 이전보다 한층 농밀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이수연표 감성 발라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곡 ‘천둥’은 10월 6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