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람은 글로벌 트레일 러닝 대회인 UTMB 월드 시리즈(UTMB World Series)의 오랜 공식 파트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트랜스제주와 함께한다. 올해는 한국 러너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러닝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비브람은 브랜드 철학인 혁신, 퍼포먼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신발의 수명을 연장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리솔링(Resoling)’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참가자들이 비브람의 기술력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러닝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티 런 이벤트와, 전 세계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들이 착용하며 주목받고 있는 ‘비브람 파이브핑거스(Vibram FiveFingers)’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파이브핑거스는 맨발의 감각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비브람 고유의 접지력과 보호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슈즈로, 퍼포먼스 러닝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비브람은 이번 트랜스제주 참여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 ‘Confidence In Every Step(모든 걸음에 자신감을)’을 실현하며, 러너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의 움직임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브람 코리아 관계자는 “UTMB는 전 세계 트레일 러너들의 꿈의 무대이자, 비브람이 추구하는 러닝 정신과 맞닿아 있는 대회”라며 “트랜스제주를 통해 한국 러너들이 비브람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철학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비브람은 1937년 세계 최초로 러버 아웃솔을 개발한 이후 등산화, 러닝화, 워크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및 러닝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통해 기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