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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다빈치캠퍼스, ‘2025 CAU-스타 오디션’ 성료

김신 기자

입력 2025-10-14 10:52

학생 창업 열기 고조… 창의적 아이디어 쏟아져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2025 CAU-스타 오디션’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제2회 CAU-스타 오디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10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캠퍼스 내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한층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교원창업기업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중앙대 다빈치 RISE 사업단이 후원했다. 특히,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의 후원금 지원은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한층 고취시키는 데 기여했다.

서류 심사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본선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성을 겨루는 자리로, 참가팀 모두 수준 높은 발표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은 예술대학 김민지 팀장이 이끄는 ‘끝까지해내미’ 팀의 ‘알러지키미’가 수상했다. ‘알러지키미’는 제품 성분표를 인식하여 사용자의 알레르기 위험 성분을 알려주는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들은 “신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투자 유치 및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2025 CAU-스타 오디션’ 성료

이 외에도 최우수상은 ‘기억을 짓는 사람들(Glimmer Dreamer)’팀(팀장 김송희 학생,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의 ‘치매위험군 환자를 위한 조명공예 키트’ 아이템이 100만원, 우수상은 ‘어렌버핏’팀(팀장 김어진 학생, 예술공학부)팀의 ‘전류 제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웨이트 머신’아이템이 50만원을 수상하였다

이선영 중앙대 다빈치 RISE 사업단장겸 창업보육센터장(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 내 창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을 맡은 이상현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 대표(중앙대 식물생명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는 앞으로도 창업 교육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빈치캠퍼스 학생들이 미래의 혁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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