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산이앤씨는 자연발화억제제, 습윤성 용수첨가제, 악취저감제 등 환경영향 저감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순식물성 세정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로너스’는 합성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이도 우수한 세정력과 살균력을 갖춘 비건 세제로, 본래 소방서의 요청으로 방화복 세탁용 친환경 세제로 개발된 것이 시작이다. 현재 전국 여러 소방서에서 공식 사용 중이다.
2022년 환경산업기술원 지원사업을 계기로 미산이앤씨는 제로너스 라인을 일반 소비자용으로 확장했다. 현재 식물성 세탁세제를 비롯해 산업용 다목적 세정제, 페이스&바디 클렌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제로너스 페이스&바디 클렌저’는 대두산과 ‘시벅턴(비타민나무) 오일’을 주원료로 한 올인원 클렌저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안 후 피부 당김을 최소화하도록 보습 성분을 강화했으며, 합성계면활성제·인공방부제·향료를 배제했다. MNST 특허 공법을 적용해 뛰어난 세정력을 구현했으며, 바이오 탄소 함량 100%의 탄소중립 제품으로 인정받아 비영리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도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IP 다목적 세정제’는 찌든 때, 기름, 녹 제거와 탈취에 효과적인 산업용 세정제로, 금속·목재·석재·필터류 등 다양한 소재에 사용할 수 있다. 악기, 장난감, 차량, 가전, 문화재 등 오염된 표면의 청결 유지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제로너스 식물성 세탁세제’는 방부제나 인공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세탁물에 잔류 화학성분이 남지 않고, 섬유 손상이나 탈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운동화, 모자, 수영복 등 세탁이 어려운 의류에도 적합하며, 삶지 않아도 찌든 때를 제거할 만큼 세정력과 탈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산이앤씨는 앞으로도 제로너스 핸드워시, 식기세척기 세제, 주방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군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세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