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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어쩌다 사장3’ OST 리메이크곡 〈그대와〉 발매

김신 기자

입력 2025-10-27 18:06

가수 이현이 10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대와〉를 발매한다.
가수 이현이 10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대와〉를 발매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가수 이현이 10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대와〉를 발매한다. 이번 곡은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의 OST로 사랑받았던 류민희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곡이 지닌 따뜻한 감성을 이현 특유의 깊은 보컬로 재해석했다.

〈그대와〉는 작곡가 라스(LAS)와 로코베리(ROCOBERRY)가 공동으로 작업한 발라드로, 피아노 중심의 섬세한 멜로디와 따뜻한 코드 진행이 특징이다. 일상의 작은 위로를 담은 노랫말과 감성적인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곡은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한층 더 깊은 울림으로 돌아온다.

이현은 원곡의 서정적인 감정선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곡의 감정선을 새롭게 구성했다. 절제된 감정 표현과 부드러운 호흡, 그리고 담백한 톤으로 곡 전반에 진정성을 불어넣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감정의 흐름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편곡에서는 원곡의 따뜻한 피아노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스트링과 어쿠스틱 요소를 추가해 보다 현대적인 감성을 구현했다. 여백을 살린 사운드 구성은 이현의 보컬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몰입감을 선사하며, 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한다.

이현은 ‘내꺼중에 최고’, ‘밥만 잘 먹더라’, ‘이쯤에서 널’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진정성 있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리메이크곡 〈그대와〉에서는 그가 가진 음악적 깊이와 감정 표현의 정수가 담겼으며, 계절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완성됐다.

이현의 〈그대와〉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6시, 멜론·지니·벅스 등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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