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맥카지는 퍼포먼스와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며 성장해온 브랜드다.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갖춘 아우터웨어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맥카지는 이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CORE 2025’ 캠페인은 이러한 브랜드의 진화를 반영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미래지향적 비전을 함께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맷 보머(Matt Bomer)와 수퍼모델 스텔라 맥스웰(Stella Maxwell)이 참여했다. 촬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으며, 부엉이·송골매·인디고 스네이크·도베르만 등 네 가지 동물과 함께한 장면을 통해 맥카지의 브랜드 철학인 ‘Aesthetics That Protect(보호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 동물들은 각각 지혜, 정밀함, 헌신, 보호를 상징한다.
맥카지 CEO 타냐 골레식(Tanya Golesic)은 “코어 컬렉션은 브랜드의 본질을 정의하는 스타일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라며 “맥카지의 명성을 쌓아온 아이템들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장인정신과 혁신, 디자인에 대한 헌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배우 맷 보머 역시 “패션과 연기 모두에서 본질을 유지하며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맥카지는 그 균형을 완벽히 보여주는 브랜드”라고 소감을 전했다.

‘CORE 2025’ 캠페인은 맥카지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구조적인 실루엣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재조명한다. 대표 아이템인 칼리나 코트는 완벽한 비율과 드레시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미학을 구현하며, 딕슨 다운 봄버는 형태와 기능의 조화를 보여주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새로운 아이템들이 추가돼 브랜드의 디자인 세계를 확장하고, 럭셔리와 기술 혁신의 결합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맥카지의 럭셔리 헤리티지를 새롭게 조명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