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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씨이엔티, ‘이결어망’ 팝업스토어 2만 관람객 돌파… 웹툰 전시 흥행 입증

김신 기자

입력 2025-11-03 09:00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사진= 디씨씨이엔티(DCC ENT) 제공)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사진= 디씨씨이엔티(DCC ENT)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국내 웹툰·웹소설 IP 제작사 디씨씨이엔티(DCC ENT)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2025 월드웹툰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진행되었으며, 누적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표작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이하 ‘이결어망’)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결어망’을 중심으로, 디씨씨이엔티의 주요 인기 IP ‘내 호수에 가둔 인어’, ‘공포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등이 함께 구성되어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결어망’ 전시 공간은 작품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와 상징적인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 관람객이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가듯 몰입하고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 감성형 연출은 팬들로부터 “웹툰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전시 자체가 한 편의 이야기 같았다” 등 열띤 호평을 받았다.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사진= 디씨씨이엔티(DCC ENT) 제공)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사진= 디씨씨이엔티(DCC ENT) 제공)

또한 현장에서는 2026년 펀딩 예정인 ‘이결어망’ 완전판 단행본 샘플이 최초로 공개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개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완전판’ 제작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자리로, 향후 진행될 정식 펀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의 감성을 담은 고품질 굿즈와 팬 참여형 이벤트 역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SNS를 중심으로 “완전판이 너무 기대된다”,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디씨씨이엔티 윤석환 대표는 “이번 팝업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웹툰이 가진 감정과 이야기를 팬들과 직접 공유한 시간이었다”며 “대표작 ‘이결어망’을 비롯해 자사 IP의 세계관을 확장해 팬들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디씨씨이엔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웹툰·웹소설 IP의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과 팬덤 기반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IP 기반 전시·굿즈·출판·영상화 등 다각화된 사업 전개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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