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 나눔대사 홀리, 그리고 뜨개런 참가자 6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뜨개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다해크래프트, 뜨개하는 문할모니, 몬순 3인 외에도 뜻을 함께한 후원자들이 이번 기부런의 취지에 공감해 추가로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뜨개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총 5km 구간을 함께 달리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고래얀, 구봉바다낚시, 라리플라워, 맨디사, 바이브리, 소심뜨개샵, 쎄비, 아뜰리에 벨레브, 알레스아트, 엠디스픽, 엪엪오 니팅스튜디오, 지적인그녀, 킵더버튼, 호박양과 토마토군, 홀리랜드 등 여러 기업이 꿀스틱, 티코스터, 실, 키트, 엽서, 핸드크림, 뱃지 등 다양한 굿즈를 후원해 참가자들에게 나눔의 의미가 담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이자 뜨개질 크리에이터 홀리는 “처음 시도한 뜨개런이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완성돼 감회가 새롭고, 팔로워분들과 함께 ‘뜨개’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뜨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은 “뜨개질을 좋아하는 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부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같은 취미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홀리는 약 2년 전 자신의 브랜드 뜨바오 도안 판매 수익금 70만 원을 영유아를 위한 캠페인에 기부하며 대한사회복지회 후원자로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첫 저서 「홀리의 코바늘 키링」의 인세 수익금 100만 원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후원하고, 더불어 학대 피해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된 ‘리스마일 인형 키링’을 약 9만 팔로워들에게 소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3개 지부와 전국 29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아동·한부모·장애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