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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브라더스, ‘팁스(TIPS) 민간운영사’ 최종 선정

김신 기자

입력 2025-11-05 12:14

알파브라더스, ‘팁스(TIPS) 민간운영사’ 최종 선정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알파브라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이 주도해 유망 기술창업팀을 발굴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자금과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운영사로 선정되면 자체 투자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할 수 있으며, 정부는 평가를 거쳐 일반 트랙 기준 최대 7억 원 규모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알파브라더스는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터로, 창업기업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성장 한계 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다. 기업 진단- 실무 지원 - 시장성 테스트 - 투자 및 경영지원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 스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브랜딩·마케팅·시장성 검증·경영지 원 등 실무 실행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연 10건 이상의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데모데이 운영을 통해 매년 50개 이상의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이 중 7~8개 기업을 선별해 직접 투자·보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창 업기업에게 자금 지원부터 실무 지원, PoC, 시장 검증, 스케일 업까지 단계적 성장 지원 구 조를 확립하였으며, 지난 7년간 총 44개 기업을 보육하며 매출 창출, 고용 확대, 후속투자 유치 등의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알파브라더스는 AI/AX 서비스 기업, 제조 기반의 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사업화–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추천권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십 및 후속 투자 연계도 확대하여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알파브라더스 투자팀 팀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기업이 실제 매출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금과 실행 역량이 함께 필요하다”며 “자금 지원과 실무 지원을 연결하는 벤처스튜디오 방 식으로 팁스 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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