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조합 소속 1만4,200명의 택시기사와 가족들은 좋은삼선병원의 전담 의료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혜택에는 ▲진료 예약·접수 간소화 ▲응급의료 연계 지원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근골격계·심혈관계 중심의 만성질환 맞춤 케어 등이 포함된다.
좋은삼선병원은 장시간 운전이라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 정기 건강강좌, 질환 예방 프로그램, 재활·체력관리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우 병원장은 “부산 시민의 발이 되는 개인택시 조합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불규칙한 근무 환경과 근골격계 부담이 큰 직업 특성을 반영해 전담 의료진 중심의 건강주치의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덕 이사장은 “지역 종합병원인 좋은삼선병원과의 협약으로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 건강관리의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상생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