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이브 4세대의 핵심 기능은 CIP(Clean-In-Place) 방식의 자동 살균·세척 시스템이다. 머신을 분해하지 않아도 한 잔 추출 때마다 95도 고온수를 활용한 살균 프로세스가 자동으로 작동해, 스무디 장비 운영에서 가장 부담이 컸던 위생 관리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고온수 시스템을 활용해 겨울철 따뜻한 죽과 스프 메뉴를 제공할 수 있어 계절에 따른 매출 변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설치와 운영 효율성도 개선됐다. 장비 소형화를 통해 편의점·무인카페·휴게소 등 협소한 공간에도 쉽게 배치할 수 있고, 운영자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머신 상태와 판매량, 재고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인력 상주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 무인 운영 시장과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티파이브 4세대는 이미 국내 KC 인증을 완료한 정식 판매 모델이다. 카페쇼 현장에서는 전용 가구와 냉동 스마트 쇼케이스 등 연동 가능한 시스템까지 함께 구성해 실제 매장 운영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도입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에이덴은 카페쇼 이후 하남 미사 신사옥 쇼룸에서 티파이브 4세대의 상시 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와 유통 채널, 무인 운영 사업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티파이브 4세대는 단순한 스무디 머신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차세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