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번 영화제는 HUSS 사회구조사업단과 서강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와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한다.
협찬사로는 국내 1위 빈백 브랜드 폴리몰리와 더마톨로지컬 테라피 스킨케어 브랜드 브릴로즈가 함께한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씨네토크에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특정 영화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월 22일 서울광역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씨네토크에서는 김민선 단국대학교 심리치료학과 교수와 지인구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마음팀장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청년의 고립과 마음건강을 다뤘다.
이어 11월 14일에 열린 두 번째 씨네토크에서는 독립연구단체 CATS Lab의 박승일 소장이 영화 〈핀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영화제는 ‘국제 공동 제작’과 ‘영화·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대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1월 24일에 예정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영국 런던필름스쿨(London Film School)과 독일 베를린영화텔레비전아카데미(DFFB)에서 디렉터를 역임하고, 현재 영국 Central Film School 대학원 과정을 이끄는 Ben Gibson을 초청한다.

이와 함께 2개의 SYFF 포럼이 마련돼 영화제의 주제를 보다 확장한다. 첫 번째 SYFF 포럼은 11월 24일(월)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리며, 영화 〈하루미〉의 최초 공개와 함께 이원준 감독, 와타나베 테츠 배우, 백윤석 촬영감독이 패널로 참여하고, 노진수 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패널들은 국제 공동 제작의 실제 경험과 협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특히 국제경쟁부문 신설에 맞춰 ‘국제 공동 제작’이라는 통일된 주제 아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Ben Gibson의 마스터클래스와 와타나베 테츠 배우 초청을 통해 해외 창작자와의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후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박종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지현 독립미디어연구소 공동대표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져, 주요 공공 지원 기관의 역할과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청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